[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제4기 농업인대학이 참여자 35명의 열정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일 증평읍 사곡리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열린 수생식물 재배관리에 대한 이론 교육이 실시됐다. 2016년 출범 후 올해 4기를 맞은 농업인대학은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농촌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된다.

올해 운영과정은 도시농업반으로, 지난 3월 개강 후 텃밭 만들기와 화훼장식, 실내정원 가꾸기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5월에는 청주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로 현장견학을 다녀오며 도시농업에 대한 식견을 넓히기도 했다.

김선호 소장은 “참여자 모두 열정을 갖고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며 “수료 후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교육생들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농업인대학은 2016년 친환경농업인반 25명, 2017년 양봉반 33명, 2018년 농식품발효기술반 35명 등 총 93명의 선도농업인을 배출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