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9일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체험을 지원하고자 산하기관인 괴산교육도서관과 함께 관내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019 1학기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중학생들은 각 기관 부서별 업무담당자 멘토들과 직접 사무실에서 대화와 상담을 통해 진지한 직업탐색과 진로설계의 시간을 가졌다.

괴산교육도서관에서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열람자 친화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도서관을 구석구석 안내받고, 사서 멘토들과 한국십진분류법에 따른 장서 구분을 하는 등 실무를 해보았다.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사, 일반직, 전문직, 공무직 등 다양한 직종군의 실무 직업 이야기를 들은 중학생들이 종합적 교육지원 체계에 대해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직업실무를 마친 학생들은 자기 감상과 배운 점을 노트로 정리하며 학생들간 나눔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장재영 교육장은 "지역사회 전체를 건강하고 온전한 학습생태계로 활용·전환하기 위해서 교육지원청 각 과와 소속기관인 괴산교육도서관부터 솔선수범해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힌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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