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종화씨.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노인복지관 시창작반 심종화<사진> 씨가 9일 '제3회 KT&G복지재단 문학상' 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KT&G복지재단은 '노년의 삶'을 주제로 전국 만 6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시와 수필 두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해 총 1226편의 시와 수필이 공모했다. 이 중 각각 10편씩이 선정되어 수상 및 전시회를 진행했다.

심 씨는 버려진 밥솥을 보며 한때는 뜨겁던 젊은 날의 사랑도 결국 늙어감을 표현한 '무너진 나이'의 서정적인 시로 공모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음성군노인복지관은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각종행사와 크고 작은 외부행사에 참여하여 노인들의 재능기부와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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