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는 8일부터 주민들과 가까운 현장에서 행정을 이해하면서 동시에 마을공동체를 지원할 수 있는 '공동체 종합 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공동체 종합 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와 주민자치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행정의 전문성 및 연계성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 문제를 주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성됐다.

센터는 앞으로 △마을공동체 역량진단 및 지역 자원 발굴 △공주형 마을공동체 사업 발굴 및 컨설팅 △주민역량강화 △민간 네트워크 구축 △사후관리 및 현장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운영인력은 총 4명으로, 올해 시범운영기간 동안 시청 주민공동체과에서 사업 집행 담당자와 공동체 종합 지원센터 직원과의 전문적경험 축적 및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상호학습을 실시한 뒤 내년 정식 개소를 통해 독립 운영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공동체 종합 지원센터가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과의 소통창구로서 시와 지역공동체의 중간에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핵심적 가교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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