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산6쪽마늘축제 개막
체험부스·마늘이용 간식 등
농특산물 깜짝 경매·판매 진행

▲ '제13회 서산6쪽마늘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해미읍성에서 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회윤) 주관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개최된 서산쪽마늘축제 모습.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제13회 서산6쪽마늘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해미읍성에서 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회윤)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서산6쪽마늘을 대한민국 최고의 세계적인 명품으로 키우고 마늘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행복담은 슈퍼푸드 서산6쪽마늘!'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판매, 전시, 체험, 공연 등의 행사가 마련되어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오는 12일 열리는 개막식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퍼포먼스와 6쪽마늘을 의미하는 600인분 비빔밥 만들기 및 시식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유명가수 초청공연, 마술쇼, 마임공연, 찾아가는 거리음악회 등의 공연과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마늘빵·마늘아이스크림·마늘닭강정 등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간식도 판매된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서산6쪽마늘은 물론 감자, 양파 등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 중간중간 깜짝 경매도 진행된다.

특히 마늘을 이용한 △서산6쪽마늘과 중국산 마늘 식별하기 △마늘 빨리 까기 △마늘 무게 맞추기 △마늘 먹고 룰루랄라(휘파람 불기) △마늘 빨리 꿰기 △마늘 던져 받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6쪽마늘 6종 경기'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6쪽마늘축제에 방문하면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6쪽마늘을 비롯한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축제장에 많이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6쪽마늘은 마늘 고유의 맛과 향이 강하고 단단하기 때문에 장기간 저장이 가능해 소비자들로부터 전국 최고의 마늘로 사랑받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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