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맑은물사업소가 최근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2019년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정수장 시설현황, 수돗물의 생산·공급과정, 원수·정수 수질정보(2018년 기준) 등의 정보가 담겼다. 9일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천안지역 수돗물은 연평균 수질이 생활환경기준 1a등급 ‘매우좋음’을 만족하는 곡교천과 병천천 복류수를 취수원으로 확보해 양질의 원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 납이나 비소, 카드뮴 등 인체에 해로운 무기물은 물론 페놀과 벤젠 등 유해 유기물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병원성 미생물 또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사업소는 수돗물에 대해 7개 항목 매일 검사, 8개 항목 매주 검사, 60개 항목을 매월 검사해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공정별 수질연속측정기를 설치해 원수부터 정수까지 실시간으로 수질을 감시하고 있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청·구청 민원실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로 배부됐으며 천안시 홈페이지와 맑은물사업소 홈페이지에도 게시됐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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