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홍대용과학관이 오는 13일 저녁 7시부터 행성 집중 관측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사전예약이나 입장료 없이 현장에 방문하면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한 무료 공개관측행사다. 행사 당일은 목성, 토성, 달과 같이 태양계에서 가장 유명한 천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최적의 관측시기라고 과학관 측은 설명했다.
천체망원경으로 달 표면의 운석구덩이와 토성의 고리, 목성표면의 줄무늬와 주변 위성까지 선명하게 찾아볼 수 있다. 또 목성, 토성, 달과 같이 밝기가 밝은 천체는 비교적 수월하게 관측이 가능해 망원경을 보기 어려워하는 어린아이라도 누구나 밤하늘의 별과 행성 등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는 관람객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달 사진촬영, 행성의 기원과 운행에 대해 다루는 실내강연, 천체투영관 돔영상 관람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천안=이재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