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음봉면 월랑2리 장수마을에 사회적농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마을현안 문제를 마을주민이 스스로 해결하는 사람중심의 마을공동체가 살아있는 아산시 음봉면 월랑2리 장수마을에 사회적농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랑2리 장수마을은 본격적인 사회적 농업 주체를 구성하기 위해 지난 4일 마을회관에서 가칭)사회적협동조합 꽃피우다(이사장 하종중)' 정관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가졌다.

사회적농업은 농업과 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장애인, 고령자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람들에게 돌봄, 교육, 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제반 활동을 말하며, 농업인, 복지, 교육 종사자, 주민 등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현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 중에 있기도 하다.

사회적협동조합 꽃피우다는 지난 5월 11일 창립총회에서 승인된 바 있는 정관을 해당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정관개정(안)을 만들어 총회 승인의 절차를 가졌다.

이에 앞서 월랑2리 장수마을은 최근 충청남도 중장년일자리 아이템 공모사업에 신청한 '사회적농업 특화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억 3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로 사업의 주체로서 비영리 마을법인인 사회적협동조합 꽃피우다를 설립키로 하고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아산=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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