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지난 6일 KGC인삼공사 고려인삼창은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사랑의 집수리는 남면 행정복지센터와 정관장 봉사단, 부여군자원봉사센터 그리고 부여교육지원청이 협업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자녀들과 생활하는 남면에 거주하는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주거환경 클린케어사업'과 연계해 주택내부의 모든 가구 및 집기 등 3톤가량의 쓰레기를 치웠으며, 그동안 하수구가 막혀 물을 사용할 수 없어 밀려있던 빨래는 '사랑의 빨래방'을 이용해 세탁했다. 막혔던 하수구는 지역에 있는 우신사업(장암면 소재)과 부여군보일러협회 김용일 회장이 4시간여의 끈질긴 노력으로 시원하게 뚫어주는 도움을 주셨다.

이날은 올해 처음 폭염경보가 발령되어 찜통같은 무더위임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아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한 주택 내·외부 청소와 도배·장판·문짝·씽크대 교체, 전기시설 점검, 침대 및 가구지원 등 집수리 실시로 어둡고 열악했던 주거 환경을 깨끗하고 밝게 변화시켰다.

아이들의 부모는"정관장봉사단의 도움으로 아이들과 함께 깨끗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여러사람의 도움으로 쾌적한 집안을 만들어주신만큼 깨끗함이 유지되게 노력하겠다"며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KGC인삼공사 고려인삼창'정관장 봉사단'은 2015년부터 지역사회의어두운 곳을 밝히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따뜻한 사회적 기업으로 매년 4가구씩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부여=유광진 기자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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