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 호수공원·왜목마을 등
가족 물놀이시설 곳곳서 운영

▲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당진지역 곳곳에서 운영한다. 사진은 삼선산수목원물놀이장. 당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 왜목 해수욕장과 난지섬 해수욕장이 지난 6일 개장해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당진지역 곳곳에서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물놀이장이 운영되는 곳은 삽교호 호수공원, 당진종합운동장, 삼선산수목원, 왜목마을, 서해관광농원, 합덕농촌테마파크 등이다. 이중 삽교호 호수공원과 삼선산수목원, 합덕농촌테마파크의 경우 기존에 설치된 물놀이 시설을 활용한다.

삼선산수목원 물놀이장은 평소에는 아이들의 놀이터로 활용되다가 여름에만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삼선산수목원 물놀이장 운영기간과 시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2017년 조성된 삽교호 호수공원에 위치한 호수공원 물놀이장은 이달 20일 개장해 다음달 18일까지 한달 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삼선산수목원과 동일하며 별도 이용요금은 없다.

합덕농촌테마파크의 경우 별도의 물놀이 시설이 아닌 공원 내에 조성된 바닥분수를 활용해 8월까지 말까지 운영한다. 분수대 운영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특히 이곳은 최근 연꽃단지가 조성된 합덕제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고 7월 한달 간 주말마다 축제도 열리는 만큼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왜목마을 해수욕장에 설치된 물놀이장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지난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다음달 18일까지 운영된다. 주중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이곳 물놀이 시설은 수영장이 성인용과 유아용으로 구분돼 있으며, 각종 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등의 시설도 갖췄다. 이용요금은 1인 8000원이며 당진시민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당진종합운동장 내 농구장에 설치되는 물놀이 시설은 이달 20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별도의 이용요금은 없다.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서해랜드 관광농원 물놀이장은 이달 13일 개장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6000원이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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