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붙는 대전지역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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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붙는 대전지역 재개발
  • 박현석 기자
  • 승인 2019년 07월 08일 19시 00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09일 화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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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변동 일대 추진 박차
8구역 이르면 올 하반기 분양
존치구역도 사업재개 움직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도마·변동 일대 도시정비사업장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 유등천변 르네상스에 기대감이 차오르고 있다. 

또 존치구역으로 지정된 사업장에서도 사업 재개의 움직임이 보이면서 도마·변동 일대가 1만세대 이상의 신흥 주거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7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는 도마·변동 일대 재정비를 위해 2009년 1~17구역을 촉진지구로 지정했다. 그러나 사업 진행이 미진해 2015년 1·3·6·8·9·11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구역은 존치지역으로 지정됐다.

이 중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도마·변동8구역 재개발사업이다.

이곳은 지난 5월부터 이주를 시작으로 철거가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다. 이르면 올 하반기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8구역은 지난달 28일 대전시 건축(교통) 경관공동위원회 심의에서도 조건부로 의결됐다. 심의 위원들은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주차장 추가 설치 검토와 일부 주차면에 대한 외벽 이격 간격을 넓힐 것을 주문했다.

8구역은 도마동 179-30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1881세대가 들어선다. 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이다.

다음으로는 도마·변동 1구역이 이달 중 감정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1구역은 지난달 서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남쪽으로 동서대로가 통과해 도안신도시, 구도심과의 접근성이 좋고 도마·변동 사업지 중 최북단에 위치해 둔산권과의 접근성이 가장 가깝다.

가장동 38-1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1779세대가 들어설 예정으로 시공권은 지역업체인 금성백조가 맡았다.

도마·변동 6구역도 조합설립 이후 시공사 선정에 돌입하면서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도마·변동 촉진지구 내에서 가장 사업지 면적이 작고 세대수가 적은 곳이지만 많은 건설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6구역은 지난 5월 조합설립 인가 이후 지난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설명회에서는 한화건설, 반도건설, 중흥토건과 지역업체인 계룡건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11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11구역 조합은 지난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서구청에 신청했다. 이후 지난달 28일 보완사항에 대한 서류를 추가로 제출하고 현재 사업시행계획 공람에 들어간 상태다.|

이처럼 각 구역에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존치지역으로 남은 구역에서도 사업 재개의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구역지정을 신청한 12구역은 8일부터 재정비 촉진지구 변경 공람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4구역과 5구역, 13구역에서도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마·변동의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일대 전체가 개발되는데 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인근 복수동을 합치면 뉴 타운이 완성되는 셈이다"며 "도안신도시 못지 않은 신흥 주거단지개발이 예상된다. 최근 지역 재개발이 물오르고 있는 시점이라 각각의 사업장이 얼마만큼의 성과와 속도를 내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