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오는 26일까지 하절기 농어촌 민박 시설에 대한 운영현황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농촌관광 관련 시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장마,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식중독 및 위생사고 방지를 통한 안전관리를 강화에 초점을 둔다.

점검대상은 6월 기준 총 336개소 중 물놀이 유기시설 및 물놀이 가능 지역(계곡, 저수지 등)이 있는 사업장 85개소를 중심으로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체계, 화재안전관리, 안전사고관리, 위생관리 4개 분야 22개 항목으로 점검표에 따른 전수조사를 원칙으로 한다. 해마다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남기는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 비치, 경보기 설치 등 소방안전시설을 중점 점검한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소방화재 안전 등 농어촌 민박사업 준수사항 미이행과 부적합 시에는 관련법에 의거해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박재일 군 농업행정팀 주무관은 “농어촌 민박 점검을 통한 안전지도로 농촌관광 서비스 품질을 개선시켜 내 집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농어촌 민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