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드림스타트는 9일과 오는 16일 2회에 거쳐 한부모가정의 엄마 2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하게 소통하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가정 내 갈등을 겪으며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의 엄마를 위한 양육 상담과 자녀가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충남스마트쉼센터 최명옥 소장이 맡을 예정이며, 자녀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며 그 속에서 일어나는 순기능과 역기능을 살펴보고 일방적으로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통제하기보다 자기결정성을 높이는 양육태도와 규칙을 통해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2회에 거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 간 대화를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이 가정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