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종류 수국 만개… 문전성시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다양한 수국이 개화했다.

수목원 밀러가든에서는 일반적인 수국뿐만 아니라 산수국, 떡갈잎 수국, 미국수국 등 약 100여 종류의 다양한 수국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화서가 원뿔 모양인 떡갈잎 수국, 꽃잎이 숟가락처럼 오목한 아예샤, 꽃송이가 보름달처럼 새 하얗고 커다란 미국수국 안나벨, 흰 꽃잎의 테두리가 진분홍색인 프라우 미카코 등 형형색색의 수국이 앞 다투어 꽃을 피우고 있다.

수국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여름 꽃인 수련, 태산목, 능소화, 나리 등도 밀러가든 곳곳에 피어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