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http://sejong.nl.go.kr)가 최근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지정 인증심사기관(웹와치)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장애인과 고령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1년간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해당 항목들을 충족해야 하는 '전문가 심사'와 '장애인 사용자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부여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개편된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는 온라인 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HTML5 기반으로 구축된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왔다. 그 결과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이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품질인증마크 획득과 함께 일반 사용자 뿐 아니라 장애인(시각, 청각) 및 고령자에게도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기기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신호 관장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취득한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지속적으로 갱신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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