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동구는 오는 19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열리는 6.25전쟁 참전 철도유공자 제69주기 추모제를 앞두고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8일 밝혔다.

추모제일 7월 19일은 6.25전쟁 당시 한국인 기관사 3명과 미군 특공대원 33명이 미국 제24사단장 딘 소장을 구출하기 위해 작전을 펼친 날이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준비하는 행사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많은 주민들에게 알리고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질서 있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른다는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하나뿐인 목숨을 걸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철도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에 절로 고개가 숙여 진다”며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잘 치러 희생하신 분들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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