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추가 합의 시도할 듯

▲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의장실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들과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문 의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2019.6.28 kjhpress@yna.co.kr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경제원탁토론회 등 논의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추가 합의 시도할 듯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열고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추가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 등을 협의할 전망이다.

경제원탁토론회의 형식과 내용,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배분, 윤리특별위원회 재구성 등의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오는 15일 경제원탁토론회를 열고, 18일과 19일 본회의를 개최해 추경과 법안을 차례로 처리하는 안을 두고 세부 일정을 물밑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예산결산특별위원장까지 선출했으니 이번 회동에서는 국회의장이 완전한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치를 거듭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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