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베기 사업장 방문
현장 애로사항 청취

▲ 박도환 중부지방산리청장이 단양 태화산에서 조림지 풀베기 등 사업장 안전점검을 벌였다. 단양국유림관리소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중부지방산림청 박도환 청장은 지난 4일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점검을 위해 단양군 소재 태화산 경제림 육성단지 내 조림지 풀베기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 청장은 국유림 영림단이 실시하고 있는 조림지 풀베기 사업장을 찾아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태화산 경제림 육성 단지는 778㏊의 규모로 이 중 인공조림지는 370㏊가 조성, 대경재 목재생산을 위한 기반시설(임도17㎞, 사방시설)이 갖추어져 집약적 산림경영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2018년 말에 산림사업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1041명으로 동절기 벌채 사업장, 하절기 조림지 가꾸기 사업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요인(뱀, 독충, 돌구름, 예취기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체적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도환 중부지방 산림청장은 “산림사업 현장에서 조림지 가꾸기는 미래 100년 동안 이산화탄소 흡수와 미세먼지 저감기능을 크게 좌우하는 정부혁신 사업이므로 한 그루 한 그루 정성 들여 가꾸어 달라”면서 “특히 폭염에 의한 낮시간 근로를 피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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