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냉동과일 31품목(수입 24, 국산 7품목)에 대한 식중독균 등 미생물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의 조사결과 식중독균 5종 가운데 4종은 모든 품목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일부 검출됐으나 기준치에 한참 못 미쳤다. 일반 세균 역시 냉동식품 허용기준 이하로 검출됐으며 대장균과 대장균군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냉동과일은 그대로 섭취하기 때문에 각별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며 “적절한 온도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상태로 보관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구매한 후 가능한 이른 시간 안에 냉동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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