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중구는 ‘2019년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결과 목표대비 19억원을 초과달성 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구는 경기침체로 인해 체납액이 점차 증가하자, 구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했다.

세무과에서는 차량과 부동산 공매(9건), 자동차 번호판영치(1049대), 예금·급여·매출채권 압류와 추심(6718건) 등의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목표액 대비 지방세는 171%(28억원), 세외수입은 158%(20억원)를 정리해 2016년 이후 최대 성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은 끝났지만 고액·상습 체납자는 방문·전화로 적극적으로 추적·관리하고, 수시로 발생하는 소액 체납자에 대해선 문자메시지 발송 등으로 납부를 유도해 체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연중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