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도 지방재정 확대 실적 평가에서 대전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경기침체, 고용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지방재정 확대를 이끌어 내고자 이뤄졌다.

구는 구의회와 협력해 예년보다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기를 2개월 정도 앞당기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사업 및 투자사업에 210억원을 반영하는 등 당초 예산 대비 402억원을 증액 편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9월 예정된 2회 추경에서도 재정 확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이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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