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윤기 대전 행정부시장이 오는 11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2019 APCS(아시아·태평양 도시 정상회의)’에 대표단을 꾸려 참석한다.

정 부시장과 대표단은 아·태도시 정상회의 참석, 4차산업 관련 분과회의 발표, 스타트업 MOU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브리즈번시의 스타트업 허브인 더 캐피탈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대전시와 브리즈번 시의 협업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 부시장과 아드리안 슈리너 시장은 ‘대전시·브리즈번시·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더 캐피탈’간 스타트업 협약서에 서명하고 양 도시 스타트업의 교류와 상생발전도 약속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출장이 대전의 4차 산업혁명, WTA 국제행사 및 대전방문의 해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대전시와 브리즈번시의 스타트업 기초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는 1996년에 호주 브리스번시가 설립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을 위한 협의체로 대전시는 2017년 APCS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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