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7일 도내 5개 사업이 '2019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추가 공모'에 선정돼 총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는 일상 속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체육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추가 공모에서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2개소와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2개소,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1개소 등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당진시와 홍성군에, 근린생활형은 보령시와 예산군에 각각 설치된다.

또 낙후된 공공체육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에는 논산시가 선정돼 국민체육센터 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추가 선정으로 지난 상반기 공모에서 선정된 17개 사업을 포함해 총 22개 사업에서 기금 288억원을 확보했다.

시·군별 사업비까지 더하면 공공체육시설 개선·확충을 위해 투입하는 총 사업비 규모는 840억원에 달한다.

이순종 도 체육진흥과장은 "사회적약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체육시설을 늘리고 이를 위한 정책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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