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시정성과에 대한 시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시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이룸에 의뢰해 만19세 이상 시민 2295명을 대상으로 주요성과, 아쉬운 점, 향후 중점추진 과제 등 4개 분야 7개 항목에 대해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대체로 만족한다’가 65.6%로 나타났다.

이어 민선7기 1년 동안 가장 큰 성과를 꼽는 질문에는 트램건설 확정(32.6%), 교육복지 확대(11.7%), 4차 산업혁명특별시 육성(10.3%), 국비 3조원 이상 확보(9.2%), 어린이재활병원 유치(7.9%),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2.5%) 순으로 응답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일자리 감소 등 지역경기침체(46.9%), 세종시로의 이주 등에 따른 대전인구감소(25.3%),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등 지역현안 갈등(8.1%),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에 따른 지역 간 과열경쟁(7.7%) 순으로 집계됐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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