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와 충남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가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상담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는 지난 4월 2일 서산시 2청사에 개소 후 대학입시 맞춤형 상담 370여건을 진행했으며, 20여건의 상담도 예약되어 있어 당초 목표인 1천명 상담을 연말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는 교육평등권 보장과 선진국 수준의 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적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학생·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수준 높은 전문 상담교사를 배치해 1:1 맞춤 무료 상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첫해인 올해 상반기에는 △대입(수시/정시/자기소개서)·고입지원, 진로설계 일대일 맞춤 상담 △충남진로진학교육지원단 인력풀 활용 찾아가는 대학진학교실 운영 △휴일·주말 대학진학 상담의 날 운영 △학부모대상 진로진학 토론마당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6월초에는 서부평생교육원에서 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졸업생·검정고시·학교 밖 청소년과 특성화고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별상담도 진행했다.

상담센터에서는 상담수요에 맞춰 평일 야간, 주말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상담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ARS 1588-0795로 상담예약 접수하거나 직통 전화(661-8287)을 통해 상담예약을 하고 서산시 2청사(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로 방문해 무료상담 받을 수 있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 진로진학상담센터가 대입을 앞둔 학생·학부모님들에게 2020학년도 대입전형은 물론 입시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입지원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교육도시 서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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