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2구·신곡1구·신언2구

▲ 아산시보건소가 농약음독사고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 가운데 신창면 신달2구 이광재 이장이 농약안전보관함을 살피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보건소는 지난 4일 농촌지역의 고령자 농약음독 자살사고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신창면 신달2구·신곡1구, 도고면 신언2구 등 3개 마을에 총 120개를 보급했다.

농약안전보관함은 잠금장치가 있어 충동적인 농약음독 자살사고를 막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매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마을 이장을 생명사랑 지킴이로 위촉해 농약안전보관함의 사용과 관리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보급 사용자들에게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의 효과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다.

아산시 보건소장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으로 노인들의 음독사고 예방과 나아가 아산시를 자살 위험 없는 건강한 생명사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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