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19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오는 8월 29일 충주 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개막한다. 영화제는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 슬로건 아래 무예액션장르의 영화를 주제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다. 영화제에서는 25개국 약 50여 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작품은 7080세대의 옛 무술영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전영화를 비롯해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우수한 무술액션영화를 상업 및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부문으로 나눠 상영한다.

특히 충북 출신으로 한국 액션영화의 거장 정창화 감독은 ‘특별회고전’의 주인공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제는 단순 보는 영화제가 아닌 영화상영 뒤 관객과의 대화 및 마스터 글래스 무예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개막 다음날인 내달 30일부터 8일간 충주무예마스터십과 연계해 즐기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예 관련 부대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개막식 사회자로 영화배우 김인권과 선우선이 호흡을 맞춘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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