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팀 K리그'로 팀명 확정…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대결

▲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나설 K리그 선발팀 후보 132명이 발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K리그 선발팀의 공식 명칭이 '하나원큐 팀 K리그'로 정해졌다"면서 K리그1(1부리그) 12개 팀이 제출한 팀 K리그의 베스트11 투표 후보군 13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친선경기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2년 만에 방한해 치르는 경기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팀 K리그의 후보군에는 조현우(대구), 김신욱(전북), 박주영(서울), 김보경(울산)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 망라됐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활약한 조영욱(서울)과 전세진(수원) 등 신예 선수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는 8일부터 14일까지 '하나원큐 팀 K리그' 별도 투표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투표 페이지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리그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투표자 1인이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네이버 아이디(ID) 1개당 1일 1회 투표가 가능하다.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인까지만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이번 친선경기의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투표 후보군 전체 명단과 투표 방식 등 세부 내용은 K리그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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