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방문의해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공예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전역 지하상가에 위치한 공예품 전시판매장을 리모델링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전시판매장 12개 점포를 대상으로 국·시비 1억 3000만원을 투입해 섀시 및 바닥재를 교체하고 자동문과 간판 조명을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지난달 말 완료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전역 지하상가 전시판매장이 산뜻한 모습으로 재탄생하면서 방문객들은 도자·칠보·금속·섬유·유리 등 분야별 대전의 공예품과 관광기념품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시는 전시판매장과 인접한 도시철도 대전역 지하 1층에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공예 체험·판매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용두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2019∼2021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을 찾는 여행객에게 공예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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