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오는 주말까지 대전·세종·충남지역 한낮기온이 30℃를 웃돌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청권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 33℃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다.

5~6일 최저기온은 16~21℃ 사이, 최고기온은 31~33℃를 맴돌 것으로 보이며 5일은 특히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충남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곳은 천안, 공주, 아산, 논산, 부여, 서천, 계룡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대부분 지역 한동안 비 소식은 없고 덥고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보건, 축산 등 폭염 피해에도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충남서해안과 일부 내륙 짙은 안개가 곳곳에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신경 쓰길 당부한다”며 “또 7일까지 충남서해안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저지대 침수피해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