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의원 주최 정책 토론회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민주당서구3)은 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지역아동센터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전반에 관한 운영실태와 현황을 분석해 이에 대한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혜자 대덕대 사회복지과 교수는 ‘대전시 지역아동센터 발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는 2004년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아동복지시설로 규정된 이후 2004년 500개소에 불과했지만, 2016년 말 기준으로 4107개소로 매년 꾸준한 양적 증가추세를 보인다”면서 “하지만 팽창되는 속도에 비해 운영상의 공공성이 취약하고 시설 간 서비스 질 편차 등과 같은 질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저임금 및 업무과다와 동시에 센터 전반에 대한 운영 수행 등의 역할과 업무 모호성으로 인한 소진으로 조직 몰입의 어려움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선 여윤주 지역아동센터 대전시지원단 연구원, 정혜원 배재대 실버보건학과 교수, 최지선 해맑은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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