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
농촌형 청년활동·공익가치 등 성과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지난 6월말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장곡면 ‘오누이마을’이 문화·복지 마을분야 충남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6회를 맞은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만들기를 활성화하고 그 성과를 공유, 확산시켜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전국 본선대회 참가를 위한 도 단위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등 충남도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등 4개 분야에서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 마을이 선정된다. 오누이마을은 마을 내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을 통한 다양한 농촌형 청년활동이 이뤄지고 사회적 배려자에 대한 돌봄과 치유활동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며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문화를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젊은 농촌 마을만들기’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충남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그 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