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의회는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미래 인재양성에 필요한 올바른 자질을 함양하고자 4일 옥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회 옥천군 청소년의회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 교실에서는 관내 8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 및 부회장으로 구성된 옥천중고학생자치연합회에서 참여해 청소년 안전한 일자리 지원 조례안, 소규모학교 등교택시 지원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과 학생참여 예산제 시행 건의안을 의결하고 청소년 공간 조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청취했다.

제3회 청소년의회에서 의장을 맡은 옥천고 하지우 학생은 “오늘 체험을 통해 우리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외식 의장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오늘 의결된 안건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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