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과다·경영여건 악화 극복
“조합원 복지·농가소득 증대 최선”

▲ 옥천군 청산농협이 상호금융예수금 1000억원을 달성하고 지난 3일 충북농협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청산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청산농협이 상호금융예수금 1000억원을 달성하고 지난 3일 충북농협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청산농협은 한때 부실채권과다 및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2018년 경제·신용 등 경영전반에 대해 전문가를 초빙해 종합경영컨설팅을 받고 뼈를깍는 자세로 경영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에 힘을 쏟았다. 이에 전 직원이 합심해 개인별로 추진목표를 부여받고 인삼식재농가특판예금 추진 등 적극적으로 예수금 증대에 노력하고, 건전여신을 274억 증대해 건전결산을 이뤄냈다.

고내일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직원분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영안정을 통해 조합원 복지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