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이 이달부터 모든 시각 장애인에게 장애 등급과 관계없이 점자 여권을 발급하기로 했다. 정부의 장애인 등급제 폐지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만큼, 주민 편의를 위해 미리 발급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4~6등급 시각 장애인도 이달부터는 점자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편의를 위해 야간 민원 사전 예약 서비스 및 여권 등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점자 여권 발급 대상 확대 시행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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