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성신양회㈜ 직원 일동은 “자녀 수술비 걱정에 크게 다친 본인의 치료는 거부하는 장애인 근로자를 돕는 데 보태 달라”며 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센터는 이 기탁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단양군 청소년 지원협의체와 장다리 식당 대표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아의 치료비에 보태 달라”며 성금 168만원을 내놓았다.

단양군 청소년지원 협의체 김영길 위원장은 “대상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가슴이 아팠다”며 “아동이 건강을 회복해 또래 친구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자원을 발굴해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