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동남구가 신청사 이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남구는 4일 천안역전 지하상가 교육장에서 ‘동남구청 신청사 인테리어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동남구 회계팀장의 신청사 이전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과 인테리어 설계용역 업체 대표의 신청사 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곽현신 동남구청장은 “인테리어가 시공사인 현대건설에서 하는 것과 동남구청에서 하는 것에 대한 분명한 구분과 상호 소통을 통한 공사비 낭비요인 등을 사전에 차단해 예산절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남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검토해 설계용역에 반영하고 8월 중 중간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동남구청 신청사는 지상 5층(지하 4층), 연면적 7077㎡ 규모로 지하 1층에 민원지적과(민원실), 지상 5층에 구청장실이 들어선다.

특히 지하 2~3층(주차장)과 지하 4층(전기,기계실 등)은 어린이회관과 행복기숙사가 공동 사용하게 된다. 현재 청사신축 공정율은 63%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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