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고급화 사업은 내년 마무리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노인인구가 약 32%인 괴산군에 대광의료재단 괴산성모병원<사진>이 요양병원·요양원 등을 추가 건립하며 ‘괴산군 의료복합단지사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괴산성모병원은 지난 2일 개원 10주년을 맞아 병실고급화를 위한 병원 증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증축되는 병동은 총 3층 규모이며, 1층에는 물리치료실, 2~3층에는 56개의 병실이 증설된다. 완공은 오는 올해 11월 예정이다. 이어 2020년에는 1개 층을 추가 증축해 28개 병실을 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괴산성모병원은 기존 157병상에 증설된 84병상을 더해 총 241병실로 충북권역 최대 규모의 병실을 보유하고 병원을 운영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2021년까지 요양병원·요양원 건립 등 의료복합단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숙연 재단 이사장은 "괴산성모메디컬센터(GSMC)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괴산성모병원 병실고급화 사업을 추진하고 2021년부터 요양병원, 요양원을 건립해 괴산지역에 쾌적하고 편안한 진료환경과 괴산군민의 건강과 요양을 책임질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