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초등학교 학생들과 인구 감소 및 어린이 안전, 저출산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보령시는 4일 오전 대천동대초등학교에서 김동일 시장과 4학년 학생 전체,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의 주요 현안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김영화)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4학년 학생 중심으로 추진한 프로젝트 학습 성과를 발표하고, 이에 따른 지역 문제를 학생들의 시각으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시장에게 제시하여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와 대천동대초등학교 간 인구교육 업무협약 체결, 4학년 학생들의 프로젝트 학습 결과 발표, 보령시장 특강, 간담회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인구 교육 업무 협약에서는 인구교육 확대로 긍정적 인구 가치관과 가족친화적 가치관을 형성하여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보령시장과 함께하는 위기탈출 넘버원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에서는 어린이 안전, 지역불법주차, 다문화가 인구 문제에 미치는 영향, 환경문제, 저출산, 인구감소 등 7개 반에서 각 주제를 정해 어린이 시각으로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방안들을 제안키도 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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