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이 GAP 인삼 공동선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AP 인삼 공동선별사업은 관내 GAP 인삼수확 농가를 대상으로 선별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7000만원의 사업비로 총 70t의 인삼 선별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진 설명회를 갖고 이달말부터 한 달간 희망농가에 대해 신청을 받아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공동선별 사업에 들어간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금산흑삼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2일 금산흑삼 회의실에서 GAP 인삼 공동선별 참여농가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설명회는 박경용 인삼약초과장, 차선우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 고태훈 금산흑삼 대표와 인삼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사업추진 결과 보고, 2019년 추진절차 및 참여방법 설명, 농가 건의사항 수렴 등 공감을 나눴다.

박경용 과장은 “GAP인삼에 대한 공동선별비 지원, 인증 활성화 및 확대지원을 통해 청정금산 인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인삼종주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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