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동구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인보호구역 2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성남동여자경로당과 매봉경로당 주변을 대상으로 보호구역 노면표시, 보호구역표지판 및 과속방지턱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신규 설치했다.

구는 원활한 사업추진과 주민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2월 현지조사 및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을 마쳤다.

이번 정비로 총 15곳의 노인보호구역 정비가 완료돼 차량 감속을 유도,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사고 발생률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에서 마음 편히 다니실 수 있도록 노인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지정,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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