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폐기물 처리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단속을 벌여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폐기물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폐기물처리신고 미 이행 3곳, 미신고 폐기물 처리시설 1곳,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2곳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관내 폐기물처리업체 및 미신고 우려 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최근 관리망을 피해 사업장 내에 폐기물을 무단 방치 하거나 임야 등에 불법 투기 되는 사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의 위반자를 모두 형사입건하고 위반사항은 관할 부서 및 자치구에 통보해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박월훈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요즘에도 사익을 챙기기 위해 폐기물 방치, 투기 등 불법사례가 만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능화 돼 가는 범죄에 대해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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