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은 월 2000례 돌파

▲ 건양대병원은 3일 최근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해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건양대병원은 3일 최근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해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신장학회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제도는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국제 수준의 표준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의료진의 전문성, 환자안전 시설, 혈액투석 과정, 운영의 윤리성, 의무기록 및 보고 등을 평가한다.

건양대병원 인공신장실은 모든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투석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혈액투석 월 2000례를 돌파한 시점에서 받은 인증이라 의미가 더 크다고 건양대병원은 설명했다.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는 "만성 콩팥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수준 높은 투석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노력하고 있다"며 "새병원으로 신장실을 이전하면 전국 최고의 환경과 인프라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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