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장학재단은 3일 계룡건설사옥 강당에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 입상한 대전시 초·중학생 26명(역도 2관왕 대전 노은중 강채린 외 25명)에게 장학금 530만 원을 지급했다. 계룡장학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계룡장학재단은 3일 계룡건설사옥 강당에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 입상한 대전시 초·중학생 26명(역도 2관왕 대전 노은중 강채린 외 25명)에게 장학금 53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원근 대전시체육회 부회장과 지도교사, 학생, 학부모 및 계룡장학재단 임원 등 70명이 참석해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에 지급한 체육 격려장학금은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시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4942명 장학금 58억 7000만원에 달한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승찬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체육 꿈나무들이 좋은 환경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지난달 25일에 열린 충남도 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해 충남도 우수입상학생 51명에게 체육 격려장학금 114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