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부활원 한사랑자원봉사단은 3일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군북면 내 홀로 어르신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부활원 김신애 사무국장 등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한 후 사업을 계획했다.

군북면 용목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A씨의 주택은 노후 된 흙집으로 외부로 연결되는 출입문 유리창이 깨져있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난방은 물론 주택 내외부 정리로 아늑한 주거 환경을 되찾게 됐다.

회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날 봉사는 샷시 교체, 주택내부 환경미화 및 정돈, 세탁봉사 뿐 아니라 건강 체크까지 겸하여 실시해 그동안 집수리에 엄두도 못 냈던 독거 어르신에게 큰 힘이 됐다.

김훈경 단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활원 직원들로 구성된 한사랑자원봉사단은 2005년 31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매년 관내 요양원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합창단 공연봉사 및 재능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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