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이·미용업 등 12일까지 신청·추천 접수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오는 12일까지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착한가격업소를 공개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야 하며,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등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영업자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군청 경제과 경제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방문하거나, 읍·면장, 소비자단체 등에서 추천 가능하다. 신청 및 추천을 받은 업소는 민·관 합동조사단이 가격, 위생·청결, 품질 서비스, 공공성 등 현지실사 후 평가를 통해 지정하며, 지정 후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서 교부 및 위생방역, 상수도요금감면, 물품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물가 상승 압력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친절서비스로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물가안정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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