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러시아 우정을 연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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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러시아 우정을 연주하다
  • 최윤서 기자
  • 승인 2019년 07월 02일 19시 14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03일 수요일
  •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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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시비르스크시 출범 126주년
한밭국악회, 기념 국악공연 펼쳐
입춤·태평무·아리랑 협주 선봬
▲ 사단법인 한밭국악회는 최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 출범 126주년을 기념하는 특설무대에서 국악공연을 펼쳤다. 한밭국악회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사단법인 한밭국악회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 출범 126주년을 기념하는 특설무대에서 국악공연을 펼쳤다.

지난달 30일 오후 12시(현지시간)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시내 레닌광장 앞 맞은편 주무대에서 시작된 행사는 노보시비르스크 유리게니시장과 박영순 대전시부시장을 포함한 각국 사절단 등 수많은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 앞서 박영순 대전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대전과의 교류를 통해서 친선과 우애를 돈독히 해 왔다”며 “한밭국악회 공연은 지금까지 자매도시로서 활발한 문화예술교류와 우정을 쌓아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뜻 깊은 무대”라고 전했다.

축사에 이어진 첫 공연으로 최윤희 인간문화재의 입춤이 진행됐다. 소고춤 자진모리장단에 이르러서는 참가자가 손에 손을 잡고 흥겹게 모두가 하나 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어 펼쳐진 한밭국악전국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장태연 명무의 태평무, 신상철 구례향제줄풍류전수조교와 국선미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수상자의 아리랑이 협주가 연주되면서 분위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밭국악회 오정환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러간 우호증진은 물론 예술교류가 더욱 심도 깊게 진행될 것”이라며 “오는 9월에는 러시아의 민속춤 지도교수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강습하고 공연까지 이어가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