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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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SK텔레콤과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공동사업인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텔레콤과 전국 8개 지자체 공동사업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서구가 협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가구별 필요를 분석하여 독거 취약계층 200가구에 와이파이를 연결해 AI(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시책이다.

AI스피커를 통해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트로트, 내가 듣고 싶은 음악, 날씨예보, 보고싶은 TV 채널 선택 뿐 아니라 독거노인의 건강상황, 거동파악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대응(119 또는 케어비즈니스매니저에 통보) 하는 복지 케어서비스도 제공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독거 어르신 급증과 같은 사회문제를 기존 모델로 접근 하는데는 예산이나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인터넷 통신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차원의 노인복지모델을 서구에 접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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