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무인 공급 자판기를 통해 생활EM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기존 무인 공급 시스템은 탱크 형식으로 냉각기에 의한 저온저장이 불가능하고 세척이 따로 필요해 불편했지만 이번에 개발된 자판기는 1ℓ 병단위로 포장돼 저장하는 방식으로 세척 및 살균이 불필요하며, 여름철, 겨울철 온도 제어가 가능해져 미생물의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생활EM 무인 공급 자판기는 7월 1일부터 전용 코인을 통해 한달에 1인 8병씩 받을 수 있으며, 전용 코인은 매월 1·2·3·4일에 미생물지원실에서 배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인 공급 자판기는 생활EM에 대한 수요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반해 공급 날짜는 수요일로 한정돼 있어 많은 군민들이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군민들이 생활EM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