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회의서 머드축제 등
부서별 현안사업 점검·지시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7월 월간업무보고 회의에서 900여 공직자들의 누수없는 행정추진을 당부했다.

2일 김 시장은 각 실·과별 간부들로 부터 업무보고 청취 후 “7월중 부서별 중요하고 산적한 업무가 많은것 같다. 모든 공직자들이 업무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시립요양병원에서 일부 중증환자 치료 거부와 시민들의 의료시설 기피 사례가 있는 걸로 안다”며 관련 사항 정검을 지시했다. 이어 장마철이지만 본격적인 비가 오지 않아 가뭄사태가 우려스럽다며 ‘물절약 운동’ 병행도 지시했다.

특히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는 머드축제와 관련해 관광객이 감동하는 변화를 주도록 주문하고 공중화장실, 샤워장 등 점검에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 김 시장은 주요민원 사업장과 관련해 부서별 민원사항 공유로 적극행정을 추진할 것과 일부 도시에서 발생한 붉은수돗물과 관련해 해당 부서에서 관련 시설을 사전 점검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김 시장은 “머드축제의 성공은 ‘2022보령머드엑스포 성공의 원동력이다. 올해도 머드축제 성공에 모든 공직자들이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며 “모든 답은 현장에 답이 있듯이 시민이 원하는 행정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김 시장은 1일자로 부임한 정낙춘 부시장의 빠른 업무파악을 위해 각 부서장들의 적극 협조도 당부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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